"봄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춘곤증.. 봄마다 왜이렇게 졸린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혹시 춘곤증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봄철 피로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춘곤증은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이 따뜻한 날씨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에요. 계절 변화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감이죠. 하지만 이 춘곤증 그냥 방치하면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그렇다면 춘곤증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춘곤증 원인은 무엇인가요?
춘곤증의 원인은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추운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됩니다. 또한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근육이 이완되고 나른해지기 때문에 쉽게 피곤해지는 거죠. 특히나 겨우내 운동이 부족하거나 과로했다면 춘곤증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계절적 요인 - 봄철 기온 변화가 심하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발생
생체 리듬 변화 - 봄철에 체온 조절 중추의 기능 변화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변화 - 봄철 부신피질호르몬이 감소
멜라토닌 분비 변화 - 수면 규칙이 바뀌고, 멜라토닌 분비량 감소
자외선 노출 증가 - 자외선 노출 시간 증가에 따른 피로감 축적
면역력 약화 - 계절적 요인에 의한 면역력 저하
이외에도 개인의 체질, 스트레스, 수면부족, 영양상태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춘곤증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춘곤증 예방법은 없나요?
춘곤증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수입니다. 하루 7~8시간 숙면을 취하고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게 좋아요. 비타민 B1, C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냉이, 달래, 쑥, 미나리 등 봄나물이 있답니다. 커피 대신 녹차, 구기자차, 인삼차 같은 한방차나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가벼운 스트레칭 또는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춘곤증을 이겨낼 수 있다니 놀랍지않나요? 저도 이제부터라도 건강관리 열심히 해야겠어요. 모두모두 화이팅하세요!"